학부모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
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경식, 이하 KISP)는 지난 4월 ‘행복한 부모와 행복한 아이’를 주제로 학부모 서로 나눔교육을 실시하였고 이어 10월 5일(목) ‘문제인식과 창의력 신장’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학부모 서로 나눔교육을 가졌다. 이어 12일에는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이하 CPR)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KISP 학부모 회장단이 학교를 찾았다.
이번 ‘문제인식과 창의력 신장’ 특강은 KISP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발명교육과 창의성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필요로 하는 문제해결력과 이에 앞선 문제인식에 대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함께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누는 자리로써 마련되었다.
강의를 맡은 김태훈 교수(충남대학교 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학과)는 학교 내에서도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 문제해결력 함양, 문제인식 및 분석을 통한 지식창출, 특허 및 지식재산권 등에 대한 학생들의 역량 신장을 위해 수업에서도 참신하고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며 현재 충남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 단장도 겸하고 있다.
김태훈 교수는 강의 초입부터 창의성, 창의적인 인간이란 무엇인가, 민감성 등 몇 가지 화두를 던지며 이미지화 된 사례를 통해 자녀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에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에만 집중하기보다 ‘문제를 찾아낼 수 있는 역량’을 길러줄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날 KISP 학부모회 회장단은 학교의 발전방향과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간담회를 위해 학교를 찾았고 간담회에 앞서 학부모회 회장단은 CPR 교육의 필요성, 방법 등의 이론과 실습에 직접 참여하였다.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하는 시범을 보는 것으로 이날 교육이 마무리되었다.
신성호 수석부회장(필리핀한인총연합회)은 “모든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몸이 굳고 놀란 마음을 다스리기 어렵다. 그러나 생명과 안전에 관해서는 평소에 준비하고 연습을 한다면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학생, 학부모를 떠나 모두가 CPR 교육을 통해 나와 남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지켜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KISP 학부모 회장단이 직접 참여하는 CPR 교육을 진행하였다.
최경식 교장은 “학부모 서로 나눔교육이라는 이름과 같이 학교에서는 학부모님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자신의 것을 나눌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면 더 많은 교육 나눔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것이 학생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학부모와의 소통과 나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