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한인회(회장 신호철)는 추석을 맞아 “2023년 남부한인회 한가위 한인골프대회”를 개최했다.
9월 18일 11시30분부터 할로우릿지(구 KC필리피나) 골프장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134명의 교민들이 참가하였으며,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코스모 메디칼, 세계한인총연합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럭키해운항공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골프대회후 진행된 시상과 2부행사에서 신호철 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교민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골프대회를 준비했습니다. 대회에 참석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행사취지와 참여해준 교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망고장학위원회 이동수 이사장은 “한가위를 맞아 골프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남부한인회의 노력에 감사와 응원을 보내며 교민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준 남부한인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모든 교민 여러분들 모두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하며 골프대회를 통해 남부한인회 교민 여러분의 화합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한인총연합회는 남부한인회와 협력하여 교민여러분께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풍성한 한가위처럼 여유로운 마음으로 화합하고 발전하는 남부한인회가 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변재흥 부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교민들을 위해 풍성한 추석맞이 골프대회를 마련해 주신 남부한인회 신호철 회장님과 임원단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특히, 지난 4년동안 탁월한 능력과 열정으로 남부한인회를 이끌면서, 코로나 팬더믹으로 암울했던 시기에 교민 천오백여명에게 무료 백신을 접종케 해주신 신호철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모처럼 만든 한가위 골프 대회 자리가 상호간 화합과 친교의 자리가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시상과 더불어 장기자랑 시간에는 다양한 도전자들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펼치고 풍성한 경품을 받아 가기도 했다.
신호철 회장은 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취약계층 한인들과 필리핀 로컬 사회에 도네이션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부한인회는 꾸준하게 교민들과 로컬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한국 및 로컬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