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한인대상선정위원회는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중앙)이 위원장을 맞고 대한노인회 필리핀지회 김인덕 회장(우측2),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 최종필 회장(불참), 필리핀한인선교사협의회 이영석 공동회장(우측1),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박민정 회장(좌측2),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양한준 회장(좌측1)이 선정위원으로 임명되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사회(이사장 강창익)는 2023년도 한인대상을 선정하기 위하여,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선정위원장에는 제 24대 한인총연합회 수장인 심재신 한인회장을 선출하였다.
이어 심재신 위원장은 대한노인회 필리핀지회 김인덕 회장,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 최종필 회장, 필리핀한인선교사협의회 이영석 공동회장,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박민정 회장,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양한준 회장을 위원에 임명하였고, 지난 9월 6일에 마카티 마산가든에서 1차 회의를 가졌다.
심재신 위원장은 “2022년도 한인대상 선정과정에서 수많은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올해의 한인대상은 누가 보아도, 받을 사람이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하도록 합시다.”라고 이야기하며, 1차 선정위원회 회의를 시작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로 후보자의 자격에 대하여 많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긴 논의 끝에 돌출된 후보자의 자격을 보면, 작년에 삭제해버린 ‘필리핀에서 5년이상 거주하고 합법적인 비자를 소지한 한인동포’라는 문구를 부활시키면서, 거주기간을 10년으로 변경한 게 가장 큰 변경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작년에 신설된 ‘주재 공무원 중 양국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인의 권익을 위한 커다란 공로가 있는 자’라는 문구는 삭제하기로 하였다. 또한 포상의 이름과 맞지 않는 필리핀 국적자에 대한 수상은, 공적이 인정되면 한인총연합회 정기총회가 아닌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는 한-필문화축제 때 공로패를 전달하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올해의 한인대상은 한인회 회원이면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방식은 한인총연합회 사무국을 직접 방문하거나. 사무국 이메일이나 카톡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수상자가 무대 위에서 자신 있게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멋진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자격이 충분한 수상자가 선정되었을 때, 선정위원들 또한 뿌듯함을 느낄 것이다. 더불어 선정위원회의 위상도 올라갈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