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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호주, 남중국해서 합동훈련 실시

등록일 2023년08월28일 18시0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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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25일 잠발레스주 샌안토니오타운 해군기지에서 호주군과 필리핀군의 합동훈련 중 상륙함에서 하선하고 있다.

호주군과 필리핀군은 8월 25일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인근에서 훈련을 실시했으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이들을 "매우 중요한" 긴밀한 협력의 예로 들고 있다. 사진 필스타

 

호주군과 필리핀군은 25일 금요일,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해역인근에서 훈련을 실시했으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이를 긴밀한 협력의 "매우 중요한" 예로 환영했다.

중국은 남중국해 암초를 순찰하고 군사화하기 위해 수백 척의 해안경비대, 해군 및 기타 선박을 배치하고 있는데, 중국은 자국의 입장이 법적 근거가 없다는 국제적인 판결에도 불구하고 거의 전적으로 이를 주장하고 있다.

이번 합동훈련은 중국이 2012년 필리핀으로부터 점령한 스카버러 해안에서 동쪽으로 240km 떨어진 해군기지에서 실시됐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지역의 변동성을 입증하는 행사가 너무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역 주변 국가들 간의 이런 종류의 긴밀한 전략적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리처드 말레스 호주 국방장관과 함께 지켜본 이번 훈련에 대해 "우리가 만일의 사태에 어떻게 대비하느냐가 중요한 측면"이라고 언급했다.

양국이 실시한 첫 주요 연합훈련인 공중, 해상, 육상 훈련은 적의 통제를 받는 섬을 탈환하는 작전에 대한 모의훈련이다.

약 1,200명의 호주 군인들과 560명의 필리핀 해병대는 수륙양용 차량과 낙하산을 타고 미국 오스프리 항공기에 탑승해 해변에 상륙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F-35 전투기 2대가 근접 공중 지원을 했고, 오스트레일리아 군함이 주변 해역을 확보했다.

말레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국제법에 따라 분쟁이 결정되는 세계에 대한 생각에 전념하고 있다."며 "우리가 할 일은 규칙에 기반한 질서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의 군사력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는 세계적인 규칙에 기초한 질서의 보호를 통해 유지된다."며 질서가 이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경고했다.

말레스 호주 국방장관과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도 금요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여 "남중국해와 다른 상호 관심 지역에서의 양국 합동 순찰" 계획을 발표했다.

그들은 "우리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헌신하는 다른 나라들"이 확대된 양자 활동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훈련은 8월 5일 중국 해안 경비대가 필리핀 해안경비대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하고 남중국해에 있는 제2토마스 암초에 대한 필리핀의 보급 임무를 봉쇄한 후에 이루어졌다.

22일 화요일, 필리핀 해경은 2척의 해경함의 호위를 통해 재보급 임무를 진행해 전초기지에 물자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지만, 중국 해경의 방해는 여전히 계속되었다.

지속적인 방해를 자행했음에도 중국 해안경비대는 필리핀 선박들이 "대규모 증원을 위한 불법 건축 자재를 운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도적 차원에서 재보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필리핀은 이번 주 동남아시아 국가연합과 중국에서 회원국들과 남중국해에서의 행동강령을 협상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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