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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동남아 북부협의회, “정전 70주년 참전용사 초청행사”개최...'통일 한반도비' 제막

등록일 2023년07월31일 10시3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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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정전 70주년(7월 27일)을 맞아 민주평통 동남아 북부협의회는 PEFTOK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관에서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전쟁 기념관에 새로이 설치된 ‘통일 한반도비’ 재막식 노준환 협의회장은 "통일을 염원하며

꼭 이룰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통일 한반도비의 건립 취지를 설명했다. 

 

 

 


 

노준환 협의회장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참전용사의 발을 씻겨 드리는 세족식을 진행했다.

 

올해 6.25전쟁 정전 70주년(7월 27일)을 맞아 민주평통 동남아 북부협의회(협의회장 노준환)는 PEFTOK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관에서 참전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한국전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준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홍순창 총영사,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 망고장학위원회 이동수 이사장, PEFTOK 조베나 다마센과 PEFTOK 회원들이 참석했다.

초청행사에 앞서 ‘통일 한반도비’ 제막식이 진행되었다.
 

‘통일 한반도비’는 정부 지원 없이 민주평통 동남아 북부협의회 자문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설치하게 되었다.

 

한반도를 형상화한 ‘통일 한반도비‘는 평화를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마감했으며 콘크리트에 화학성분을 첨가하여 3D 조형물로, 한국에서 제작되어 선박으로 운송되어 설치되었다.‘통일 한반도비‘는 무게만 500kg에 달한다.

 

노준환 협의회장은 필리핀 전쟁 기념관에 ‘통일 한반도비’를 설치함으로써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다음세대들이 ‘통일 한반도비’를 바라보면서 통일을 염원하며 꼭 이룰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노 협의회장은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이 탈냉전 시대에도 여전히 북한의 핵 위협에 놓여있고 분단이 오래 지속됨에 따라 이대로 사는 것도 좋겠다는 마음들이 생기는 것 같다. 평화통일은 민족의 염원이며 순국선열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평화 통일을 향한 의지가 식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참전용사 초청행사에서는 6. 25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증언을 영상을 통해 그들의 생생한 중언과 그들의 한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노준환 협의회장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참전용사의 발을 씻겨 드리는 세족식을 진행했다.

노 협의회장은 “누군가의 발을 씻겨 드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우리에게 참전용사는 영웅이어야 하며 발을 씻겨 드리는 마음으로 존경하고 보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참전용사 가족들도 눈물을 흘리시며 자랑스러운 아버지, 할아버지를 떠올리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 참전용사 후손들이 댄스 공연을 선보였는데 이 학생들은 한국 정부와 교민들의 장학금 후원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한국 정부는 참전용사 후손들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 의회 김영식 의장을 비롯한 필리핀 방문단 11명이 함께 했으며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베레모와 선물을 전달했다.

 

PEFTOK 조베나 다마센 회장은 “나의 아버지가 한국전에서 살아 돌아 왔기에 현재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다. 현재까지 참전용사들과 유족들을 잊지 않고 필리핀에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정부와 한국인들 여러분께 늘 감사합니다. 필리핀 원정군 참정군은 평화를 위해 한국전에서 싸웠고 7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이들을 기억해 주는 한국정부와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홍순창 총영사는 “한국전에 참전해 한반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워준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참전용사 여러분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은 “오늘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희생했던 모든 용감한 영웅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그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싸웠고, 7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번영, 케이팝, 하늘 높이 솟은 건물과 공장들은 그들의 영혼과 피의 대가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우리의 자유는 공짜가 아닙니다. 이 뜻 깊은 날, 우리에게 잊지 못할 공헌을 해준 PEFTOK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겸손한 감사를 표합니다.”라고 참전 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아리랑을 합창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준비된 만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한국전원정군은 1950년 9월 19일 부산항에 도착하여 10일간의 현지 적응훈련을 마친 후 10월 1일부터 미25사단에 배속되어 왜관, 김천 일대에서 후방지역 게릴라 소탕작전과 주보급로 경계임무를 수행하였다. 

 

1951년 4월에는 경기도 연천 율동리 전투에서 미3사단에 배속되어 1개 대대 규모의 중공군을 격퇴하였다.

또한 1952년 5월, 연천 이리고지 전초전에서 중공군 117사단의 파상공격을 백병전으로 격퇴하였고, 휴전을 앞둔 치열한 고지 쟁탈전에서는 백석산-크리스마스 고지를 사수하여 유리한 휴전여건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1953년 7월 27일 정전 이후에도 유엔군 사령부 경계지원 임무와 한국의 재건을 위한 민사작전을 실시하다가 1955년 5월 13일에 철수하였다.
 

필리핀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5년 동안 5개 대대 7,420명의 전투병을 파병하여 전사 112명, 부상 299명, 실종 및 포로 57명 등 460여명이 희생 되었다. 

 

필리핀은 6.25전쟁 발발 당시 유엔총회 의장국으로 필리핀의 카를로스 P.로물로가 의장으로서 유엔군 한국파병을 주도하였으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파병을 결정한 나라이다.

 

필리핀 한국전 원정군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필리핀군참전기념비는 한국 고양시에 세워져 있다.

필리핀에는 마닐라국립묘지와 마리키나시 그리고 바기오 필리핀사관학교에 한국전참전비가 세워져 있으며, 마닐라시 리잘파크 내에 한필우정의 탑이 세워져 있다.(리잘파크 내에 한필우정의 탑은 이전작업 중이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양한준 발행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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