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은 화요일 마닐라 삼팔록의 한 컴퓨터 가게에서 돈을 훔치고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5명의 경찰관을 찾고 있다.
피해자 에르미니길도 델라 크루즈(73)에 따르면, 자신을 경찰이라고 밝힌 사복 차림의 남성들이 자신들의 컴퓨터 가게에 들어간 것은 밤 11시가 넘어서였다.
그들은 불법 도박에 대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들은 먼저 컴퓨터 가게의 CCTV를 해체하고 그 내용을 삭제했다.
크루즈는 그들이 “당신이 도박 컴퓨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건 그게 다야, 그들이 컴퓨터를 빌릴 거야. 우리가 급하기 때문에 당신이 (체포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냥 포기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들은 크루즈가 손자의 학비로 사용하기 위해 마련해둔 4만 페소 이상의 돈과 카운터 테이블에있던 3500페소를 가져갔다.
게다가, 그들은 피해자의 "주간 보호"를 위해 4천 페소를 추가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는 “그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4천페소를 내면 다른 이들이 괴롭히지 않기 위해 줄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다른 한 명은 금요일에 여기 오기 위해 내 핸드폰 번호를을 가져갔고, 그는 나에게 전화할 것이다. 나는 그저 그렇다고 대답했다. 나는 무서웠다."라고 덧붙였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용의자들은 마닐라 경찰 지구대(DPIOU) 소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룹의 자산으로 여겨지는 여성도 연루되어 있고 수배 중이다.
모든 DPIOU 요원들은 구조되고 무장해제되었다.
경찰당국은 용의자들에게 자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용의자들에 대한 행정 및 형사 고발이 준비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