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공군 창립 7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마르코스 대통령 사진 PIA
마르코스 대통령은 4일 팜팡가 클라크 공군기지에서 열린 PAF 창립 76주년 기념식에서 "여러분, 앞으로의 날들은 쉽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모든 힘과 회복력을 요구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필리핀의 영토 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을 포함한 "지정학적 도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필리핀 공군(PAF)에 더 힘든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마르코스 대통령이 말했다.
"변화의 바람은 우리 지역과 아직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세계의 다른 지역들의 지정학적 도전을 예고합니다. 따라서 필리핀 공군의 해상 항공 순찰 임무는 우리의 영토 보전을 유지하고 필리핀 해상 지역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그 나라의 영토 보전에 대한 위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마르코스는 분명히 다음을 언급하고 있었다
그는 "필리핀 공군의 일원으로서 여러분은 국익을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며 영토를 수호하는 임무를 위임받은 우리 하늘의 수호자로서 이러한 가치를 항상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안보 환경의 변화와 이 지역의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 군대의 필요성을 언급해 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난 2월 새로 진급한 장군과 기함장교 선서식에서 전 세계의 지정학적 상황이 "더 복잡해졌다"며 필리핀군(AFP)에 군사적 대응뿐 아니라 외교적으로도 더욱 민첩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한 남중국해 문제를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이라고 묘사했다. 중국은 매년 5조 달러 이상의 선적이 통과하는 중요한 항로인 남중국해 전체를 사실상 주장하고 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번 행정부가 AFP 현대화 프로그램에 따른 인수를 통해 필리핀 공군을 포함한 군사력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거듭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필리핀 공군이 계속해서 더 높은 곳으로 치솟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주장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또한 PAF가 재난과 인도주의적 위기 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사심 없이" 도와왔기 때문에 그 임무는 갈등을 넘어간다고 말하며 PAF의 "76년 동안의 강한 사심 없는 의무"에 감사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여러분은 우리의 공중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래서 필리핀 사람들을 대표하여, 당신의 서비스에 감사드립니다. 당신이 주어진 모든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동료 공군과 공군 여성들이 똑같이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총사령관으로서 우리와 PAF가 사랑하는 국가의 안보와 주권을 보장하기 위해 멀리 비행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PAF가 표방하는 가치인 청렴, 우수성, 애국심을 보여주는 성과들이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틴 로말데즈 의장, 길버트 테오도로 주니어 국방장관, 안드레스 센티노 AFP 통신장 등도 참석했다.
1947년 7월 1일에 설립된 PAF는 전국에 17,600명의 현역과 16,000명의 예비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팜팡가에서 열린 기념일 행사에 참석하기 전 마르코스 대통령은 타를라크주 카파스에 있는 에르네스토 라비나 공군기지에서 PAF의 축하 비행을 목격했다.
시작은 3대의 FA-50 전투기의 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T-41 항공기가 편대비행을 하여 76번을 만들었다.
PAF 콘수엘로 카스티요 사령관은 공중전이 PAF 조종사들의 공중 조종 기술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PAF의 역사적 유산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공군은 전력강화를 위해 다중목적 전투기 도입을 추진했지만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기종선정 단계에서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지난 달에는 폴란드와 이집트 등에 블록 20 사향을 수출하게된 KAI가 필리핀에 KA-50 블록 20의 도입을 제안한 것이 알려졌다.
필리핀 공군은 현재 시제 6호기까지 초도 시험비행을 마친 KF-21보라매의 개발 현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향후 도입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