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지명수배자 아폴로 퀴볼로이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성매매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지명 수배자 명단에 오른 필리핀 사이비 지도자 아폴로 퀴볼로이의 계정을 해지했다.
유튜브는 트위터를 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종교 종파 설립자의 채널이 지역사회 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21일 트위터 업데이트를 통해 검토 결과, 채널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고 종료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비디오 공유 플랫폼은 퀴볼로이가 인신매매와 연결되어 있으며, 기존에 FBI 영장이 발부되어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는 "@TeamYouTube의 누군가가 연방 정부를 돕거나 이 계정을 폐쇄해야 합니다. 실제 퀴볼로이는 12시간 전에도 여전히 피해자들에게 연락하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 이름 위에 있는 이름의 창시자 퀴볼로이의 유튜브 채널은 삭제되기 전까지 4만7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퀴볼로이는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이 '영원한 저주'의 위협 하에 그와 성관계를 맺도록 강요한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의 진영은 그 혐의들을 부인했다.
지난해 FBI는 대중들에게 이 종교 지도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하는 수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퀴볼로이는 부정하게 취득한 비자를 통해 교인들을 미국으로 데려오는 노동 밀매 계획에 가담한 혐의로 수배 중이다.
2021년 11월 10일 그의 체포에 대한 연방 영장이 발부되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