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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서 69위 기록…한국은 56위

등록일 2023년03월27일 15시3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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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비지니스월드
 

 

 

 

15일 스위스 대기환경 기술업체 IQ에어가 자사 대기정보 분석 플랫폼 '에어비주얼' 데이터를 비교·분석한 '2022 세계 공기 질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이 평균 미세먼지 PM2.5 농도를 기반으로 2021년 15.6µg/m³에서 14.9µg/m³로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이큐에어(IQair)는 필리핀의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연간 대기질 가이드라인 수치보다 3배 이상 높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스모그는 [마닐라]에 거의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매일 거리를 가득 채우는 220만 대의 차량으로 인해 악화됩니다. WH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공기 중 납(Pb) 입자의 수준은 허용 수치의 3배입니다. PM2.5의 농도도 허용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라고 밝혔다.

2022년에 타귀시는 특히 필리핀에서 가장 오염된 도시로 분류되었으며 바타안의 발랑가시는 가장 깨끗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IQAir는 2016년 초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인용하여 국가 대기 오염의 80%가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반면, 나머지 20%는 공장과 같은 고정된 원인과 유기물의 개방 연소에서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날씨도 기여 요인으로 간주되었다.

필리핀의 대기 질을 개선하기 위해 IQAir는 납 휘발유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여과를 통해 산업 배출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장려하고, 15년 이상 된 차량을 불법화하고, 쓰레기를 소각하는 모닥불을 금지할 것을 제안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평균 5㎍/㎥ 이하로 WHO 기준을 충족하는 국가와 국가 속령에는 호주,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레나다,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괌, 푸에르토리코 등이 포함됐다.

반면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국가는 아프리카 중부 내륙 국가인 차드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89.7㎍/㎥에 달했다.
이라크(80.1㎍/㎥), 파키스탄(70.9), 바레인(66.6), 방글라데시(65.8), 부르키나파소(63.0), 쿠웨이트(55.8), 인도(53.3) 등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국가로 꼽혔다.
이들 국가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WHO 기준의 10배를 넘는 수준이다.
중국의 경우 최근 수십년간 대기오염이 심각한 국가 중 하나로 꼽혀왔으나 지난해에는 내륙 도시 524곳 가운데 약 64%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IQAir는 중국에서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음에도 WHO 기준을 충족하는 도시는 없었으며, 석탄 사용이 계속되는 점이 대기환경에 우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에서는 천안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30.3㎍/㎥로 가장 공기 질이 나빴다.
천안은 아산(28.3㎍/㎥), 서산(25.8㎍/㎥)과 함께 초미세먼지 농도가 WHO 기준의 3∼5배를 넘었다.
서울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8.3㎍/㎥로 WHO 기준의 2∼3배 이상으로 분류됐다.
IQ에어는 화석연료 사용과 산불이 지난해 전세계 대기오염의 주요인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는 또한 아프리카의 경우 54개국 가운데 19개국에서만 대기질 정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아프리카, 남미, 중동 지역 개발도상국의 경우 대기오염이 심각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순위에서 빠지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양한준 발행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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