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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정통 중국식 샤브샤브 전문점 보니파시오“해선당”

등록일 2023년01월13일 17시1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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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선당 전경

 


 

해선당 해물 샤브샤브

 


 

 

 

 

포트 보니파시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포트 스트립에는 다양한 한식, 중식, 일식, 필리핀식 레스트랑과 바 등이 자리잡고 있어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200대가 넘는 주차공간이 있지만 저녁시간에는 늘 주차가 쉽지 않다. 

 

해선당은 2022년 초 오픈한 중국식 전통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중국 주방장이 주방을 맞고 있어 중국식 샤브샤브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신선한 해산물을 어항에서 관리하며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기류는 직접 운영하는 정육정(다래정 정육점)에서 공급하는 신선육을 사용해 더 신선하고 고급진 샤브샤브를 즐길 수 있다.  

 

어차피 뜨거운 국물에 데쳐 먹는데 활어회만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굳이 어항에서 산체로 보관할 필요가 있느냐고 할 수 있지만 아무리 재료 관리가 잘 된다고 해도 냉동재료를 쓰는 것과 살아있던 신선한 상태의 재료를 조리하는 것과는 맛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새우나 게, 조개 같은 갑각류는 냉동 유통되면 특유의 단맛이 빠져 큰 맛의 차이를 나타낸다. 

해선당은 샤부샤브 기본 베이스 국물을 얼큰하고 알싸한 마라탕, 닭육수로 우린 맑은 탕, 토마토탕(발효), 버섯탕, 소갈비 약재탕, 마라탕+영양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요즘 한국에서도 마라탕이 인기지만 아이들이 포함된 가족 단위라면 어른들이 선호하는 마라탕과맑은 육수 두가지를 즐길 수 있는 마라탕+영양탕을 추천한다.
 

국물을 선택했다면 다양한 콤보메뉴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해 기본을 채우고 선호하는 해산물이나 고기류 그리고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콤보메뉴는 씨푸드 콤보, 고기 콤보, 버섯 콤보, 버섯채소 콤보, 채소 콤보, 어묵 콤보 등이 있다. 
콤보메뉴로 야채와 씨푸드는 2인 정도가 먹기 적당한 양이다. 해산물을 추가를 원한다면 랍스타부터 활새우, 다금바리, 알리망호, 블루꽃게, 코끼리조개, 타이거새우, 가리비, 홍합, 전복, 갑오징어, 쭈꾸미, 백합, 나이론조개, 가물치 등을 따로 주문할 수 있다.

 

고기류는 한우, 와규 살치살, 마라양념 소고기, 꽃등심, 갈비꽃살, 우삼겹, 양고기, 전엽, 벌집위, 우설, 삼겹살, 돼지목살, 삼겹살은 물론 돼지 특수부위(외, 염통, 대창, 콩팥), 오리특수부위(내장, 선지, 오리발, 똥집)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원한다면 랍스터회, 다금바리회를 따로 주문할 수 있으며, 각종 해산물과 고기류를 재료로 하는 다양한 볶음이나 찜 요리도 주문이 가능하다. 
 

기자는 국물을 마라탕+영양탕을 선택하고 씨푸드 콤보와 야채 콤보를 기본으로 선택했다. 모든 테이블에 인덕션이 설치되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샤브샤브를 즐길 수가 있다. 샤브샤브는 직접 요리해서 먹는 음식이다 보니 식당에 가서 먹더라도 가스버너인 경우 신경쓸게 많아 주로 조리를 하는 편인 경우 불조절 등에 신경쓰다 보면 …피곤하다. 

 

해선당의 육수냄비는 비주얼에서부터 엄지척을 하게 만든다. 양쪽에 용머리로 장식된 내부 지름만 60센티가 넘는 육중한 냄비는 확실히 뭔가 다른데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마라탕+영양탕에는 이미 대추와 오미자를 비롯한 다양한 한양재가 듬뿍 들어가 있다.

백탕은 진한 닭육수에 여러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 단맛과 오묘한 향이 난다. 한마디로 건강해지는 맛이다. 마라탕은 한방재료의 향때문인지 마라향이 강하지 않다. 그래서 마라향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정도다. 하지만 국물을 끊일수록 마라향이 우러나 식사를 다 하고 났을때는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마라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기호에 따라 육수를 추가해 조절하며 먹으면 된다.

 

샤브샤브를 먹는 재미 중 하나인 찍어 먹는 소스는 20여가지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 직접 내 입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중국간장 베이스와 땅콩소스 베이스 2가지를 만들어 즐기기를 추천한다.
 

각자의 취향과 스킬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그리고 먹다보면 다양한 한방재료 때문인지 몸이 뜨거워지고 이마에 가볍게 땀이 맺힌다.

 

해물과 야채를 먹고 나면 우러난 맛있는 육수에 밥을 넣고 죽을 만들어 먹는데 수타면이 있어 주문했다. 면이 익은데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육수를 머금은 쫄깃한 수타면의 맛은 강추다.

 

수타면 외에도 소면, 라면, 녹두면, 넓은 중국당면 등의 면사리가 있다. 수타면 사리까지 먹으니 배가 불러 다른 걸 시도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워낙 다양한 메뉴가 있다 보니 메뉴판을 들고 고민하는 결정장애가 있는 이들을 위해 런치 세트도 3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해선당에는 샤브샤브 외에도 중국식 꼬치메뉴도 다양하며 초밥과 야끼우동 같은 일본식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식사만큼 그에 어울리는 주류와 음료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데 특히 주류는 로컬 맥주와 생맥주는 물론 칭타오와 설화맥주 같은 중국 맥주와 바이주부터 북숭아주, 징허벌 소주, 샤오랑은 물론 52도짜리 울량게도 있어 화끈한 마라탕과 좋은 궁합을 이루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양한준 발행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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