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장학위원회 이동수 이사장이 운영하는 코스모 메디컬이 창립 29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기념행사 및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다.
창립 29주년을 맞은 코스모 메디컬(회장 이동수)은 지난 17일 바탕가스 말바에 위치한 코스모 메디컬 공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겸한 창립2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변재흥 부이사장,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동남아북부협의회 노준환 회장, 남부한인회 신호철 회장, 망고장학회 육심석 장학위원 등 필리핀내 한인단체장들과 한국에서 창립 29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두원메디텍 서효석 사장, 백동기 부사장/광혜병원 서중근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김세훈 교수/동성정밀 박재현 사장, 박규형 전무, 정영주 전무/용창 이상진 사장/한마음 민순홍 사장/지산메드텍 이찬형 사장/아르모니아코리아 김영상 대표/윤덕씨앤피 배용규 사장, 신상희 전무/J S K 신현광 사장, 오정석 부사장, 권중경 소장 등 70여명과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간간히 비가 내렸지만 2020년에 설비를 완료한 태양광발전 시설이 비가림을 해주어 행사에는 지장을 주지못했다.
이동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렵고 힘든 코로나 시기를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직원들과 한국의 많은 협력사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고 직원과 협력사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도 목표를 달성하여 직원들에게는 최고의 직장, 협력사들에게는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모 메디컬 직원들이 공정별 팀대항으로 준비한 댄스 경연, 우수사원 시상식,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특히, 사)한국국악협회 김경민 연출팀이 특별 출연하여 수준 높은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사)한국국악협회 김경민 연출팀은 출연진 모두 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명인들로 첫 무대는 황소희 명무의 진도 북춤으로 시작하였고, 이어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30호 가곡예능보유자인 김경배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제 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이수자인 양홍자 명창이 듀엣으로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 출연자인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57호 이수자인 안소라 명창은 국악이 아닌 전통가요로 무대를 휘어잡았고, 직원들은 흥에 겨워 열차놀이 대형으로 무대주변을 돌며 분위기를 더욱더 고조시켰다.
특별 공연 후 진행된 댄스 경연에는 부서별로 6개팀이 참가해 시린지 부서가 1등을 차지하며 상금 3만폐소의 영예를, 수액 실링 부서는 2등을 차지하며 2만페소를, 챔버 러버 부서는 3등을 하여 1만페소의 상금을 받았다.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답례품을 준비하여 빈손으로 귀가하는 직원이 없게끔 꼼꼼하게 준비한 파티를 보면서, 넉넉한 한국인의 인심과 함께 사업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코스모 메디컬은 의료용 수액세트를 제조 생산해 필리핀 시장 판매와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의 유수 기업 의료장비를 수입 판매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