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출입국 관리국(BI)에 따르면 지 난해 필리핀 이민국법 위반으로 1,500명 이 넘는 외국인이 송환돼, 2016년에 비해 4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민국 제이미 모렌테 국장은 2017년 국가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저질렀고 공 공안전에 위험을 초래한 1,508명의 외국 인을 추방했으며, 2016년 400명에 비해 급속도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추방된 외국인 1,508명중 232명은 본 국에서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필리 핀에서 기소 또는 기소를 피하기 위해 숨 어 지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민국 자 료에 따르면 추방된 중국인은 1,248명으 로 가장 많았고, 한국인이 115명, 인도인 33명, 미국인 29명, 베트남인 13명, 일본 인 11명 순으로 나타났다. 추방된 중국인들의 대부분은 지난 2016년 팜팡가 클락의 폰타나 리조트에 서 온라인 게임 운영에 연루된 혐의로 체 포된 중국인으로 알려졌다. 모렌테 국장은 2016년 폰타나 리조트 사건은 이민국과 필리핀 경찰의 특별 작 전에 의해 약 1,300명의 중국 노동자들 이 검거된 것은 필리핀 역사상 단일 규모 로 가장 많은 인원을 체포한 사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