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4일 오전 7시경 마르코스 하이웨 이의 딸로이 지역 인가가 드문 도로 인근에서 총상을 입고 이미 사망한 상태의 한국으로 추정되는 사체의 주인공이 한국인으로 밝혀 졌다. 바기오 한인회는 주필리핀한국대사관의 협 조로 피해자가 한국인으로 밝혀짐에 따라 한 국의 유가족에게 연락을 취하였으며, 유가족 의 부탁으로 모든 행정절차와 화장처리는 바 기오 한인회 강문원 회장과 대사관 영사협력 원이 주필리핀한국대사관과 협의 완료했다. 발견 당시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얼굴에는 구타를 당한 듯 많은 타박상과 손 목에는 묶였던 흔적이 있었고, 등으로부터 맞 은 총상(거리는 약 15m 정도) 2발이 약 5cm 간격으로 있었고, 웃옷은 안 입은 상태였으며 구두는 에스콰이어, 바지는 검은색 바지를 입 었으며 주머니 안감에는 한국어 이니셜이 씌 어 있었고, 사건 현장에서는 한국 담배(이곳 필리핀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한국 담배) 꽁초 가 여러 개 발견되어 한국인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