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의 커리어도 이제 만개 하 긴 했지만 이전의 음악적 커리어도 만만치 않기에 ‘30세컨즈 투 마스’ (이하 30세컨즈)의 음악에 대해서 조금 더 써내려 가 보고자 한다. 사실 음악이 이렇고 저렇고 하 는 걸 글로 써 내려가는 것 보다야 ‘백문이 불여일청’이라고 한번 듣 고 느껴보는 것이 좋겠다마는 사 실 이 밴드의 이점은 비주얼적인 측면도 무시하지 못한다는 점. 실질적 리더를 맡고 있는 오늘 의 주인공 ‘자레드 레토’뿐이 아 니라 드러머인 형 ‘새넌 레토’ 또 한 또 다른 이미지의 꽃미남 (이 제는 중년이라는 표현이 맞겠다) 으로 여성 팬들의 극심한 사랑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고 이들의 미 모(?)를 극한대로 표출하는 뮤직 비디오 메이킹 또한 탁월하다 볼 수 있겠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사실 평범 한 Rock비디오의 한계를 넘어 각 작품마다 알아 볼수 없는 이미지 로 컨셉을 잡고 자레드 레토의 특 유의 빙의된 연기로 인하여 영상 과 음악이 하나가 되는 뛰어난 작 품성과 개성이 넘치는 뮤직비디오 역시 이들의 인기의 큰 축이 될 수 있겠다. 이러한 이들의 뮤직비디오에 대 한 애착은 만개를 해서 작년에 발 표한 ‘UP in the Air’곡의 뮤직비 디오를 무인 우주선에 실어 우주 로 쏘아 올렸다고 한다. 어쩌면 앨범 홍보와 신곡에 대 한 열망으로 한 해프닝일수도 있 으나 아무튼 이들의 노래를 200% 를 살려 체험 하고 싶다면 영상미 와 명품 연기가 더해진 뮤직비디 오를 보면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실제 ‘공연’을 본다면 그 경험치는 300%가 될 것이라 장담 을 한다고 한다. 예전처럼 음악과 영상이 하나 의 20세기 새로운 장르로 인정 받 는 이 시대에 그 역량을 음악을 하 는 밴드의 일원으로서 또한 영화 에 참여하는 영화인으로써 그 두 요소를 가장 잘 버무릴 수 있는 가 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밴드와 음 악인이 아닐 수 없겠다. 다시 영화인으로 얘기를 돌려 보자면 자레드 레토와 같이 음악 과 아카데미 상을 동시에 거머쥔 인물이 있다면 아마 최초 일수도 있겠지만 흑인 최초 아카데미 남 우주연상 수상자인 ‘제이미폭스’에 게도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야 할 듯 하다. 코미디언으로 티브이 연기를 시 작했던 제이미 폭스는 간간히 그 의 음악적 끼를 살려 솔로 앨범들 에 참여하다가 본격적인 영화 연 기를 시작 하면서 2004년에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레이’ 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수상 하였고 이후로 그의 음악적 행보도 큰 진보를 하면서 가수로서도 차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등 큰 족적을 남기고 있다. 어떠한 한 분야에서 최고로 인 정 받기도 힘든 마당에 이렇게 (같 은 엔터테이먼트 카테고리라고는 하지만) 두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 받는 것은 그들의 타고난 재능도 있겠지만 정상을 향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가 아니겠는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