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파워텍(대표 임재황)은 지난 3월 14일 Las Pinas 시에 소재하는 보성파워텍 필리핀 현지법인 공장에서 욜란다 태풍 피해지역 3 개 전력회사에 대한 배전용 변압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에디타 부에노 필리핀 전 력청장, Las Pinas시 부시장, 주필리핀 대 사관 참사, 한전 필리핀 법인장, 코트라 관 장,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대표 등 내외 관련 기관 인사 80여명이 참석했으며, 보성파워텍 임도수회장이 EASAMELCO, LEYECO-II, AKELCO 등 피해지역 전력회사 대표자에게 직접 변압기를 기증하는 자리에서, 과거 한국 이 6.25사변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필리 핀 정부가 군대를 파견하고 재정적인 지원까 지 해주었기 때문에 한국의 민간기업으로서 재난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필리핀에 미약 하나마 보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에디타 부에노 전력청장은 “외국 민간기업 최초로 필리핀 국가재난에 해당하는 전력설비 복구사업 지원에 참여해 준 보성파워텍에 대 하여 필리핀 정부를 대표하여 깊이 감사 드린 다고 하며 재난 발생 후 4개월이 경과했으나 재정적 어려움과 기술적인 문제로 아직 전력설 비 복구율이 30% 에 불과하여 대외적인 지원 이 절실한 실정이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보성파워텍이 전력설비 피해 복구용으로 필리핀에 기증한 배전용 변압기 는 13.2kV 50kVA 10 대, 25kVA 8대로 약 2 백만 페소에 상당하는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