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인천국제공항이 공항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13년도에도 1위로 선정되어 ’05년 이래 9년 연속 세계공항 1위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는 세계 1,800여 공항의 협의체인 국제공항운영협의회(ACI)가 매년 공항의 서비스 및 시설운영 분야 이용여 객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하는 것으로, 인천공 항은 5점 만점에 4.97점을 획득하여 전세계 공 항 중 1위로 평가됨으로써, 당연히 아시아태평 양지역 공항 및 중대형공항 (여객 2,500~4,000 만명)」부분중 1위 공항으로도 9년 연속 선정 되었다. 다만, “세계 최고 공항상”은 ‘12년도 수상분 부터는 별도로 시상하지 않고 순위만 발표하 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인천공항은 아시아 태평양지역 공항상 및 중대형 공항상의 두개 부문에서 1위 공항상을 수여하게 된다. 인천공항의 이번 ASQ 9연패는 지난 해 연간 이용객이 4천만명을 돌파하는 등 여객 증가에 따른 시설포화와 협력사 노조 파업 등 어려운 환 경 속에서 이룩한 성과여서 더 큰 의의가 있다. * ‘13년 여객처리 실적 4,148만명/ 인천공항 여객수용 능력 : 4,400만명 인천공항은 여객 수요 증가로 제3단계 사업 이 완료되는 ‘17년 전까지는 혼잡 심화가 예상 되는 상황에서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공항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 속해 왔다. 셀프체크인과 자동출입국 심사 등 IT․BT기술 활용을 통한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 하고 국제선 체크인 시설을 포함한 주요 출입 국 시설 적기 확충 등을 통해 전년 대비 6.5% 여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출국과 입국수속시간 은 국제기준(출국 60분, 입국 45분)보다 세배 이상 빠른 수준(출국 19분, 입국 11분)으로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의 성공 은 상주 정부기관 및 입주업체, 종사자들간 긴 밀한 협력에 기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각 기관․ 업체가 ‘세계 최고 공항서비스 제공’이라는 목 표 아래 유기적인 협업과 소통체계를 구축하 여 적극적으로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 고 개선 노력에 적극 동참해 온 것이 9연패와 4 연패 달성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평가하였다. 정부는 서비스 개선 노력과 함께 인천공항 3 단계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 외국항공사 유치 확대, 물류․업무․관광 등이 포함된 다기능 복합 도시 본격 개발 등을 통해 인천공항이 허브공 항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계 속 지원하고, 한편 세계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은 오는 5 월 27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ACI 세계총회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