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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일본 ODA사업 리베이트 수수의혹에‘발칵’

등록일 2014년03월29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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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베트남 관리들이 무더기로 조사를 받거나 파면되는 등 ODA 리베이트를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베트남 소리방송(VOV) 등은 사업 주체인 베트남 철도청이 차장급 2명을 직위해제하고 해당사업 담당 책임자를 파면하는 등 관련자 들을 잇따라 중징계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들 관리는 일본의 철도 컨설팅업체 일본 교통기술(JTC)의 ODA 사업 수주를 도와주는 대가로 약 78만 달러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 를 받고 있다. 철도청은 ODA사업 리베이트 수수혐의와 관련해 응오 안 따오 차장 등 고위급 간부 2 명에 대해 직무정지 처분을 내리고 내부조사 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노이 지하철 1번 프로젝트'를 총 괄하던 짠 반 룩 사업관리국장은 파면했다. 이에 앞서 또 다른 사업 책임자 1명 역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철도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일체의 서 류를 들여다보고 있으며 나아가 JTC가 관된 ODA사업 전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응웬 응옥 동 베트남 교통부 차관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대표와 만나 관련 사건의 조사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며 철 저한 조사를 약속했다. 이에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讀賣)은 JTC 가 최근 5년간 베트남 등의 철도 건설 관련 ODA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상대국 사업 담당자에게 수주액의 최대 4%를 뇌물로 제공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리베이트를 제공 한 사람 중에는 상대국 공무원들도 있어 외국 공무원에 대한 뇌물 공여를 금지한 부정경쟁 방지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양한준 기자1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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