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일로시에 BPO사업이 존재하지 않 을 때 필리핀 메이져급 BPO기업인 콜박스 (Callbox)의 대표 어거스틴(Agustin)과 그 의 사업파트너 글렌 노리스(Glen Norris)는 일로일로를 시작지로 선택하였었다. 물론 이들에게는 모험이었지만 그 대가는 아주 달콤했다. 2004년 창업할 당시 일로일 로 라파즈(Lapaz)에 위치한 PC방(Internet Café)에서 시작해 지금은 500명의 직원 을 일로일로에 두고 있으며, 나아가 다바오 (Davao)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어거스틴은 “시작할 당시 일롱고(Illongo) 의 잠재력을 믿어 모험처럼 시작했지만, 역 시 일롱고들은 실망시키지 않았다”라고 하 였으며,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회사 Callbox는 필리핀에 투자하여 들어온 해외기업이 아닙니다. 일롱고들이 모 여 창업한 순수 일롱고 회사입니다”라고 말 했다. Callbox의 대표적인 고객사들은 eBay, Acer, DHL, HP, Singapore Trade Ministry, VeriSign, Kodak, 그리고 Microsoft 등이 있다. 그리고 그는 “저희는 물건을 파는 회사가 아닙니다. 저희는 일롱고들의 기술과 전문성을 판매 하는 기업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일롱 고의 열정과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주는 사 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