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인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경기족목 으로 편성되었지만 어느 경기보다 큰 관심을 모 았던 족구가 생활체육으로서 ‘재 필리핀 대한 족구협회’로 필리핀 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 정식 산하단체로 이름을 올렸다.‘재 필리핀 대 한족구협회’는 지난 4일(토) 저녁 빌라모어 골 프장내 초원식당에서 윤만영 회장을 비롯한 체 육회 산하 단체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초대회장을 맞은 조기연 회 장(이하 조회장)은 1년 전부터 동호회를 조직하 여 저변을 확대해왔다. 조회장은 “족구는 다른 엘리트 스포츠와 갈리 필리핀에서 규격 경기장 은 물론 장비와 물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협회 창단과 함께 전국체전과 정기적인 족구 경기 개최 등을 위해 젊음으로 이끌어 가 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필리핀 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은 축사를 통 해 “대한체육회가 엘리트스포츠와 생활체육이 하나로 통합된 시점에 재필리핀 대한족구협회 가 창단되어 교민들의 생활체육 보급과 발전에 크게 공헌하 리라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나타 냈다. 창단식에 참석한 족구 협회 회원들도 협 회 발전과 족구 보급을 위해 화이팅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