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한국, 필리핀 출국하던 현직 경찰관 부인 손가방 에서 실탄 1발 발견돼

등록일 2016년05월28일 00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가족여행을 위해 공항에서 출국하려던 현직 경찰관 가족의 짐에서 실탄 1발이 발견됐다. 24일 김해공항 경찰대에 따르면 21일 오후 6 시께 부산 사하경찰서 소속 박모(45) 경사 부 인 A씨의 손가방에서 실탄 1발이 공항 검색대 X-RAY 검사에서 발견됐다. 박 경사는 이날 부인, 자녀와 함께 필리핀 세 부로 가족여행을 떠나는 길이었다. 38구경 권총의 실탄으로 표면에는 녹이 많이 슬어 있는 상태였다. 38구경 권총은 경찰관들 이 사용하는 기종이다. 공항경찰대는 이 실탄이 박 경사와 관련 있 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박 경사는 당시 "실탄이 어떻게 아내 가방 안 에 있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 졌다. 박 경사는 실탄에 대한 소유권 포기 각서를 제출하고 귀국 후 조사를 받기로 한 뒤 가족과 함께 출국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범죄혐의는 없다고 판단 해 박 경사가 25일 오후 가족여행을 끝내고 귀 국하면 박 경사를 불러 실탄의 출처를 추궁할 계획"이라면서 "보통 공항검색대에서 실탄이나 탄피를 소지하다가 적발되어도 추후 조사를 약 속하고 범죄혐의만 없으면 출국을 하는 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박 경사를 상대로 총포도검화학류에 관한 법 규정을 위반한 사항이 있는지를 조사 할 계획이다. 또 자체적으로 감사도 시행해 실탄 소지에 고의성이 있으면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만약 박 경사의 실탄이 경찰관 직무집행 중 개인적으로 빼돌린 것이라면 경찰의 실탄 부실 관리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양한준 기자2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